이동복지관은 홍성지역의 다양한 복지･의료･봉사 자원을 활용해 올해 6개 읍·면(은하면, 장곡면, 광천읍, 홍동면, 금마면, 갈산면)을 찾아가 총 1,354여명의 주민들에게 17,014건의 서비스 제공해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갈산면 이동복지관은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30개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의료상담, 기초건강 체크, 장수사진 촬영, 청력검사, 틀니 점검, 칼갈이 서비스 등의 다양한 주민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동군수실” 부스를 별도 운영해 군수와 군민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와 생활 불편, 주민 간 갈등 민원을 중점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본청 국장들이 함께 배석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민원 해결방안을 적극 제시하며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항은 체계적인 카드화 관리를 통해 향후 민원인께 안내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서일원 복지정책과장은 “해를 거듭해 갈수록 이동복지관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와 수혜주민이 늘어가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더 많은 민관 자원을 발굴 연계해 군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이동복지관 행사를 축소해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고 확대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동복지관을 더욱 발전시키고 자원봉사 서비스를 개발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질 높은 봉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