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도청 과장들에게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도청 과장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고 “우리 충남이 지금까지 크게 못한 것도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뭔가를 해내려고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축구 경기를 보면 객관적으로 실력이나 구단의 지원이 떨어져도 열의를 갖고 한 번 해보자는 생각만으로 연봉의 십분의 일도 못 받는 팀이 이기는 이변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임기 중 3040 공무원들의 해외 연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보고 배운 것을 본인의 업무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17일 실·국원장회의에서 3040 공직자들의 해외연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