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센터는 지난 4일 국립등산학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교장 박정원)와 체계적인 등산 안전교육 및 올바른 산행 교육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채결한 업무협약에는 센터와 등산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서식지 보호 활성화 등 산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안전한 현장조사 및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며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정보교육 및 공동 홍보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 6월, 센터의 현장조사원 19명이 국립등산학교 등반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전문심화과정 교육을 조사에 참여하는 전 직원을 재상으로 확대하고 외부조사 시 전문 등산인과 협업을 통해 암벽, 절벽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체계적인 등산 안전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조사원의 안전시고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