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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동구 미래를 위해 모든 지원 쏟을 것”

첫 초도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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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7 17:01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7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첫 초도 순방으로 동구청을 찾아 민선 8기 비전 공유와 지역 의견수렴을 위한 구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동구청장 시절, 못다 이룬 동구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첫 초도 순방으로 동구청을 찾아 이 같이 말하고, 민선 8기 비전 공유와 지역 의견수렴을 위한 구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 시장을 비롯한 박희조 구청장, 이상래 시의장, 박영순 구의장 등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발표'와 연계해 '비전과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해 시와 자치구와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행사에 앞서 시와 자치구 연계 핵심사업 현장인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지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은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낙후 도심의 정비 건의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전역 주변을 주거, 문화, 업무, 산업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경제 허브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구청사로 이동해 지역주민을 만나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등 균형발전 과제를 포함한 100대 핵심과제를 주민에게 설명했다.

구는 역세권 주변 개발로 동·서 불균형 해소 및 비역 경제 활성화, 복합환승센터 포함 복합개발 사업 조속한 착공을 위해 촉진계획 변경, 건축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신속 이행, 동구 판암IC 인근 1구역을 시장 공약 사업인 산업용지 500만평+α 조성에 포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은 일류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체계적이고 일관된 전략을 수립하고 모험적 투자도 구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과 지역의 숙원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균 중앙동 주민의 '대동천 산책로' 질문에 이 시장은 "대동천을 수해 예방 사업으로 완전히 바꾸고, 최고의 깨끗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수량, 정화조, 도로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추진 중이다"며 "또한 대동천에 연결돼 있는 다리들을 새로 디자인해 설치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박 청장은 "대동천 근처 아파트가 들어오기 때문에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깨끗한 정도 수준을 넘어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청계천 수준의 공원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가양1동 작은 도서관 건립, '노후로 안전 문제가 있는 용수골 야외 공연장 정비 위한 지원',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동구 구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중구(대회의실), 25일 서구(관저문예회관), 12월 1일 대덕구(한남대 서의필홀), 2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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