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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향토음식 사회경제적 조직 역량강화

청양군, 지역 음식 주제 ‘미식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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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7 15:04
  • 기자명 By. 김하영 기자
[충청신문=청양] 김하영 기자 = 청양군이 지난 5일과 6일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지역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美食) 포럼’을 개최, 향토 음식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청양읍 군량리 소재 ‘고추문화마을’을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로 재창조, 음식 분야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기 전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틀간 칠갑산 휴양랜드 다목적회관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포럼의 주제는 ‘지역 음식의 기록과 연결’이었으며, 청양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의 활동가들이 주제발표와 워크숍, 시연회와 시식을 통해 지역과 음식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군은 첫날 오전 11시부터 청양산 식자재로 만든 환영 음식을 방문자에게 제공하는 ‘웰컴 청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 1시 경기도 양평, 강원도 철원, 충북 단양 지역의 음식을 소개한 ‘맛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발표와 음식 만들기 시연, 시식을 함께 진행했다.

오후 3시부터는 ‘지역 음식과 기록’ 주제의 첫 번째 포럼으로 ▲청양 음식 문화기록 ▲제주 할머니 발효기록 ▲여수 향토 음식 100년사 등 3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후 6시에는 제주 낭푼(양푼, 놋그릇) 밥상 시연과 시식이 이어졌다.

6일 오전 10시에는 두 번째 포럼 ‘지역 음식과 연결’이 진행됐다. ▲로컬푸드가 아닌 음식의 로컬리티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우리 음식의 기록,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레시피 ▲토종 씨앗을 이어가는 강나루의 ‘일상의 씨앗들 ▲지속가능한 맛 브랜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 점심시간에는 청양산 식자재로 만든 ‘미식 오찬’을 함께 하면서 지역 음식의 숨은 매력을 느끼는 ‘청양 여정’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이 가능한 미식 도시 청양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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