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지난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병원 임직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의료용품,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의료현장 직무관련 발명아이디어 총 42건이 신청·접수되었다.
이 중 서류심사로 12건을 선정하고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등 최종 수상작 6건을 선정하였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아이디어 우수성과 임상적용 가능성, 지식재산권 확보 가능성이 높은 우수 발명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윤환중 원장은“우리 병원이 헬스케어 산업화를 목표로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 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수한 아이디어는 시작품까지 제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영상의학과팀(팀장 김병모, 팀원 나경섭·박병창)의 ‘다중검사 알고리즘 개발’이 선정되었다.
대상에 선정된 김병모 방사선사(영상의학과)는 “평소에 근무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던 부분을 아이디어로 제출했는데, 많이 공감해주시고 이렇게 수상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