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즉 환경, 교통, 도로질서 확립 등 기초질서 확립이다. 기초질서란 서로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 덕목이며,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규범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질서라 하지만 실상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이 있다는게 문제가 된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그 사회를 더욱 더 발전시키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행동한다. 이런 안이한 사고가 결국에는 문제의 화근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우리는 어릴때 부터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무단횡단하지 않기,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에 대해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우리 삶에서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사항이며, 지켜져야 할 사항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주변을 둘러보면 쓰레기 무단투기 및 재활용품 혼합 배출, 불법·주정차, 주택 및 상가 앞 도로 사유화 행위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 “남들도 하는데 뭐 어때”라는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려는 시민 의식 결여도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어린이집 등원길에 6살된 둘째 아이가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발견하고 “아빠~쓰레기를 누가 도로에 버렸어”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럼 쓰레기는 어디에 버려야 하니?”라고 물으니 아이는 “쓰레기통이요”라고 답변을 했다. 이제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는 세상이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더럽혀지고, 불법 주정차 된 차량으로 뒤엉킨 세상이라면 부끄럽게 느껴질 것 같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가장 기본적이다. 기초질서 지키기가 무너지면 삶의 질과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초질서 지키기는 꼭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며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일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지금부터~작은것부터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여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