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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예타 면제·조기 착공해야"

8일 도청서 기자회견..."타당성 충분...김태흠 지사 임기 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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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8 16:41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특위)는 8일 “제2서해대교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공되도록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해달라”고 밝혔다.(사진=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특위)는 8일 “제2서해대교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공되도록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해달라”고 밝혔다.

당진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특위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서해대교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반복되는 통행 제한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막대한 수준이다. 제2서해대교 건설은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업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현재 제2서해대교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해 추진할 경우, 2028년 이후 착공이 가능하다”며 “그때까지 서해대교의 교통난은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서해대교는 필요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타당성이 충분하다”며 “올해 1월 충남도가 실시한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대비 편익 값은 0.87로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사업 평균인 0.76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제2서해대교 건설사업은 김태흠 지사의 시·군 핵심공약 뿐 아니라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충남도 7개 공약·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됐다”며 “김 지사 임기 내 착공할 수 있도록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조기 추진하도록 강력히 요청한다”고 힘줘 말했다.

도 도로철도항공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예타 조사 면제는 경제성이 낮게 나오거나, 규모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반영과 함께 민자로 검토 중인 당진~광명고속도로에 제2서해대교가 반영될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영훈·전영옥·한상화·조상연·김봉균·윤명수·최연숙·박명우·김선호 당진시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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