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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산업·인재 육성, 투자 유치 확대에 힘 실는다

충북도 조직개편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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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9 17:1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민선8기 과학기술 산업·인재 육성, 투자 유치 확대를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 도정혁신과 미래 성장 ▲쇠퇴분야 및 유사·중복 기구 등의 과감한 통·폐합 ▲신속한 의사결정 및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 ▲기준인력 현행 유지와 정원 1%이상 재배치를 통한 조직 효율성 극대화 ▲민관합동조직진단반 자문 사항 반영 등에 방점을 뒀다.

경제분야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과 인재 육성을 위해 신성장산업국을 과학인재국으로 개편한다.

그간 ‘국’ 단위로 운영하던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을 ‘과’ 단위로 하향 조정해 신성장산업국과 통합하는 안이다.

과학인재 육성의 산업연계성 강화를 위해 기획관리실의 청년정책담당관을 청년인재육성과로 명칭을 변경해 과학인재국으로 이관한다.

신성장산업국의 에너지과는 성격별로 분리해 신재생에너지 업무는 기후에너지과로 이관하고, 전기·석유사업 등록, 도시가스·광산물관리 등 자원관리업무는 경제기업과로 이관한다.

투자유치 60조 달성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업무 일원화를 위해 투자유치국을 신설한다.

투자유치국에는 경제통상국의 투자유치과, 바이오의약국(舊바이오산업국) 기반조성과(舊바이오기반과)를 이전 배치하고 산단입지조성 및 인허가, 산단대개조 등을 담당하는 산단관리과를 신설한다.

혁신도시발전과는 균형건설국에서 투자유치국으로 이관하여 개발과 투자유치를 통합 추진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고자 바이오산업국을 바이오의약국으로 재편한다.

바이오산업과는 바이오정책과로, 화장품천연물과는 첨단바이오과로 명칭을 변경해 그린·화이트·반려동물 바이오산업 등의 신규업무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오송캠퍼스조성팀을 신설해 “KAIST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및 바이오융합인재 양성 업무를 강화했다.

또 식의약안전과를 바이오의약국으로 이관하고 바이오와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위생 업무부서의 소관 국을 일원화한다.

철도산업팀과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하고 국제통상과 농식품수출팀을 농정국 농식품유통과로 이관한다.

총무과와 자치행정과를 행정운영과와 도민소통과로 재편하고 인사 운영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인사혁신과를 신설한다.

지속발전 가능한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지역 경제·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전략팀을 신설한다.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인구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한다.

실국본부 직제를 경제통상국, 과학인재국, 투자유치국 등을 전진 배치하고, 지원부서인 행정국 등은 후순위에 편제한다.

소방분야는 격무부서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팀을 현재 3팀에서 4팀으로 확대·개편하고 청주 동부·서부소방서 지휘조사팀을 현장대응단으로 상향 조정해 현장대응 및 지휘력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그 간 충북도의 민선8기 조직개편이 의료비후불제팀, 레이크파크팀 신설 등 긴급한 수요의 소규모 개편이었다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 비전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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