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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예술인 교류협력 집중과정 ‘O.P.E.N’ 진행

11일부터 3차례 예술의 지속과 확장 위한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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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9 17:23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충남문화예술지원 교류협력 활동강화 집중과정 'O.P.E.N' 알림그림.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문화재단은 2022 충남문화예술지원 참여 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2 충남문화예술지원 교류협력 활동강화 집중과정 O.P.E.N’을 진행한다.

충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충남문화예술지원은 생애최초·신진예술·충남예술지원(문학·시각·음악·연극·무용·전통·보전)의 창작지원과 예술교류 및 학술연구·지역특화문화브랜드기획·사회적가치확산주제특화기획지원, 변화와 전환의 시기 대응 충남다원예술, 예술거점 활성화를 위한 레지던스프로그램·충남예술교류지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 총 307건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예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나누고 예술 활동의 반경을 넓히기 위해 준비한 이번 교류협력 활동강화 집중과정 O.P.E.N은 2022 충남문화예술지원 사업 참여 예술인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하여 ‘O: Ongoing(지속적인), P: Positive(긍정의 힘으로), E: Encompass(아우르는), N: Now(지금)’을 부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회차는 ‘다시 연결’을 주제로 11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시작된다. 극단상상바람 대표 이태건 마임가와 함께 하는 ‘다시 이어지는 움직임 워크숍’을 통해 참여 예술인 간 관계가 열리는 시간을 갖고, 장석류 예술경영비평 문화정책연구자(행정학 Ph. D)의 <서로에게 닿는 예술 기획>을 통해 기획서 작성법과 퍼스널브랜딩(홍보방안)에 대한 이야기와 실습의 기회를 갖는다.

2회차는 ‘다른 시선’을 주제로 17일 서울 북촌 일대에서 진행되며, 시각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예술 확장을 지속해온 예술가와 예술현장을 만난다. 11월에 OPEN한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 탐방과 <서쪽의 거장들展> 관람에 이어 국내 최초 그림 렌탈 기업 ‘오픈갤러리’ 공동창업자인 홍지혜 디렉터와 함께 ‘새로운 미술시장, 그 기회와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을 관람한다. 이어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전시 프로그램 ‘어둠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 관람을 통해 예술가로서 다른 시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3회차는 ‘그리고 확장’을 주제로 19일 과천과 서울 대학로 일원에서 공연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예술 확장 사례를 만날 예정이다. ‘빛나는 사람들의 별별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과천 별별극장을 탐방하고 석수정 극장감독으로부터 예술과 나, 사람, 마을이 함께 이어지는 경험을 공유한다. ‘백남준 다다익선 재가동’ 퍼포먼스에 참여한 ‘창작그룹 노니’ 김경희 대표로부터 예술 확장의 사례를 만나고 바로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다다익선’을 비롯한 전시를 관람한다. 마지막으로 2010년부터 이어진 대학로 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함께 관람하고 충남예술인의 예술 확장과 지속을 위한 세션으로 전체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현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전의 시간과 다시 연결되고, 다른 시선으로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돕는 이번 과정을 통해 새로운 2023년을 준비하는 예술인들에게 힘이 되고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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