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만족도 충남 5.1%p 상승 반면 대전은 전월 대비 4.4%p 하락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최근 한달사이 전국 지자체중 충남은 도정평가와 주민생활만족도에서 모두 상승을 기록한 반면 대전시는 주민생활만족도가 하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도는 두 부문에서 모두 전국 최고율을 기록한 반면 대전시는 중간에 그쳤고 주민생활만족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 10월 25일부터 31일에 걸쳐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김태흠 충남도지사 긍정평가는 54.1%로 4.1%p가 올랐으며 부정평가는 31.8%로 2.6%p가 내려갔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중 가장 높은 상승율이다.
긍정평가중 매우 잘함 28.1%, 잘하는 편 26.1%, 부정평가는 20.1% 매우 잘못함,잘못하는 편 11.7%이며 긍 부정 격차는 22.3%를 보였다.
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긍정 43.1%(1.5%p↑) 부정 35.5%(1.5%pa↓)로 긍 부정 격차는 7.6%p였다.
주민생활만족도도 전국 평균 62.2%에 비해 2.8%p 높은 65%를 기록, 지난달 59.9%에 비해 5.1%가 올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긍정평가 47.5%로 2.5%p가 올랐지만 부정평가도 45.1%로 0.6%p가 상승했다.
주민생활만족도는 59.9%로 전국 평균 62.2%에 비해 2.3%p가 낮았으며 부정평가(31.5%)도 지난달 대비 3.5%p가 높아졌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난달 43.7% 데비 1.2% 상승한 44.9%를 보였으나 부정평가(39.4%) 역시 지난달 대비 1.8%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9월 23일 ~ 28일, 10월 25일 ~ 31일에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