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수의사대회는 아시아 최고권위의 수의학술대회로 아시아수의사회(FAVA)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약 24개국 2000여 명의 수의학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여 최신 연구성과와 견해를 교류하는 자리이다.
공사와 수의사회는 후쿠오카 현장에서 FAVA 이사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마케팅 활동을 하였으며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44회 아시아수의사회 이사회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MICE 인프라, 체계적이고 준비된 행사 계획발표가 높이 평가돼 태국을 9대 5로 투표로 이기고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되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한국 동물의료 분야의 위상과 국제적 교류는 물론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전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21회 아시아수의사 말레이시아 쿠칭대회에 참가하여 대전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가자 모집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와 대전관광공사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공사와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아시아수의사대회의 대전 성공 유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공모사업과 향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제회의가 대전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