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23~2026년 중장기 발전계획에 교육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14일 오전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중장기 발전계획은 4년 후 목표와 발전 방향을 담는 청사진이며, 변화의 나침반”이라며 “비전, 지표, 변화의 요구를 담은 큰 맥락에서의 단계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담당자가 바뀌면 목표 방향이 흔들리는 부서가 있다. 이는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담당자가 바뀌어도 목표와 방향이 유지되도록 중장기적 안목으로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사업 현황 분석과 성찰을 주문하면서 “목표와 방향이 유지되도록 중장기적 안목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부서 간 소통을 통해 마련해 열린 자세로 3기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김 교육감이 3일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올해는 작년과 달리 코로나 확진자도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한다”며 “오늘은 일부 시험장 학교들을 임의 선정하여 간부들이 종합 점검을 실시하고, 16일에는 수험생에게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감독관은 14시에 감독학교에서 감독관 유의사항 등을 교육한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특히 “수험생은 수능일까지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감독관은 연수에 반드시 참여하여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안전한 수능, 무결점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