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밀 재배 품종의 균일성 및 단일 품종 생산, 밀 수매 및 저장, 수매 물량에 대한 가공 및 판매 등 서천군 국산밀의 생산.소비 전 과정을 각자의 영역에서 밀 산업의 공동 발전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밀의 생산량 증대와 품종의 균일화 및 규모화 등 생산 기반 및 품질 제고 강화를 위해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 이라며 "우리 군은 수매, 가공 등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현편, 서천군은 매년 50㏊(200여 t)의 국산 밀 재배를 장려해 지역 명품주인 한산소곡주 곡자 원료로 공급하고 잔여량은 정부 수매와 민간 수매 참여를 통해 전량 소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정부의 '2022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에 맞춰 '서천군 국산밀 산업 발전 육성계획' 수립과 밀 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국산밀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설명) 서천군, 국산밀 산업 발전 협의체 상생 협약식 체결 (사진=서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