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군수는 이동옥 지방재정정책관을 만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U대회) 유치 확정에 따라 축구 종목이 열릴 예정인 증평종합운동장의 조명탑 및 전광판 설치공사(총사업비 35억원) 등 5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이 군수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증평지역의 특수성 반영도 당부했다.
증평군은 내년 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청년 지자체로 정주여건 개선으로 발전가능성이 높고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적은 보통교부세를 지원받는 등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실무진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