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5일 제1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재난안전과, 건설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강정수 위원장은 건설과 감사에서 "주민 숙원사업과 관련해 최근 보도정비·도로포장 등 당연 사업이 건설과 숙원사업으로 올라오고 있다"며 "숙원사업이 아닌 구민들의 욕구를 신속히 충족시킬 수 있는 당연사업이 되도록 보다 세밀한 신경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손도선 의원은 "자전거도로의 단절 문제와 부적절한 자전거 거치대의 위치 등의 문제가 서구 구민들의 자전거 활성화를 저지하는 부분이다"며 "다음에는 기후·환경 측면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꼭 필요한 부분이므로 대대적인 검토 후 예산 투입해 달라"고 건설과에 요구했다.
최규 의원은 재난안전과 감사에서 "안전정책 실무조정 위원회의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관련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축제 안전 문제를 서면심의로 대체한 것과 마을축제 및 서구 지역 내 민간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에 미흡했다"며 "다음에는 지역축제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심의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최병순 의원은 "화생방 방독면 구매 및 보유 현황과 관련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단가 측정이 필요하며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재난대비 용품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품 재고 관리와 활용에 노력해 줄 것"을 재난안전과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