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택구 행정부시장,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 행복나눔재단 이상현 팀장, 위즈온협동조합 안정식 이사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번호, 승·하차 정류장, 휠체어 이용 여부 등을 입력하면 운수종사자에게 전송하는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예약시스템 구축 관련 사업 및 제반사항 등을 총괄하고,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는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 및 대외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행복나눔재단은 예약시스템 기획 및 운영, 비용 부담, 운영 결과 공유를 통해 효과성 평가를 실시하고, 위즈온협동조합은 예약시스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보완, 앱 무상사용 및 유지보수에 관한 사항을 책임진다.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구축에는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예약시스템이 구축되면 교통약자는 승하차 시 운수종사자의 도움을 받기 편리해지고, 운수종사자는 교통약자의 승·하차 정보를 미리 전송받음으로써 사전에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등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