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류명우 지휘로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 슈만 교향곡 4번 라단조 작품 120을 연주하며,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뜨거운 각광을 받으며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가장조 작품 125를 협연한다.
박종해는 2008년 나고야 국제 음악콩쿠르 최연소 2위 및 실내악 특별상 수상, 제2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에 입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9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2개 부문 특별상 석권,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2011년 World 콩쿠르 2위, 2016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등의 빛나는 수상 성적을 자랑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음들의 격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지난 한 해의 드라마틱했던 순간들을 회상해보시길 바란다.
공연은 29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문의는 대전예술의전당.(042-270-8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