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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 예산안 1조 3013억원 편성

올해 당초 예산 대비 4.6%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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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21 14:22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 충주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는 21일 1조 3013억원(일반회계 1조 89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규모의 2023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멋과 흥이 넘치는 도시 조성’과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올해 당초 예산 대비 576억 원(4.6%)이 늘어난 금액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각 분야별 사업에 과감히 투자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점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

시는 ‘멋과 흥이 넘치는 문화·관광·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숲 조성 10억원을 포함 △도시 바람숲길 6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50억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20억원 △서충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18억원 △민물생태체험관 15억원 △국립박물관 기반 조성 10억원 △탄금호 피크닉 공원 7억원 등 녹색 휴식공간과 문화생활 기반 조성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골프장 조성 4억 원을 비롯해 △수안보 생활체육공원 보수 32억 원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30억 원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10억 원 △성인 무료 대상포진 8억 원 △HVP예방접종 16억 원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적극 투자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미래투자’를 위해 △동충주산단 조성 117억원 △XR실증단지 구축 103억원 △지식산업센터 82억원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53억원 등을 반영해 도시의 역동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99억원 △공공근로 29억원 △점포환경개선 5억원 △농업인 공익수당 77억원 △오메가한우 육성 12억 원 △공동출하 물류비·선별비 5억원 △농업방제용 드론 확충 2억원 등을 반영했다.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43억원 △고교생 해외연수 22억원 △비휠체어 장애인 바우처 택시 도입 3억원 △다자녀 가정 입학축하금 2억원 △입영지원금 1억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1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내년도 복지예산 국비 지원 삭감으로 인원 감소가 예상됐던 노인일자리사업에 자체예산 10억원을 추가해 총 170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소득감소에 적극적으로 대비했다.

이 밖에도, △무술공원 개선 11억원 △상·하수도 정비 750억원 △도로 확충·개선 261억원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5억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지원 12억원 △터미널 환경개선 2억원 △도시공원 야간조명 개선 4억원 등 생활 속 작은 불편들을 개선해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에도 주안점을 뒀다.

조길형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미래투자, 도시품격, 작은변화’3대 시정방침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차질없는 예산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12월 5일부터 열리는 충주시 의회 제270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12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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