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충남지부는 결핵 신환자 발견을 위해 학생 및 취약계층 검진사업, 보건소 순회 진료 등 결핵퇴치에 앞장서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씰은 구입이 아닌 기부라고 생각한다. 공무원 및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도 이날 교육감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과 함께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 퇴치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며, “이번에 전달한 기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쓰여지길 바라며, 교육청에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결핵 퇴치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역시 도의회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조길연 의장은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호흡기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계신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도의회에서도 결핵 퇴치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