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은 더욱 시릴 것 같았지만,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신서천발전본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러한 걱정을 한풀 꺾이게 했다.

쌀쌀한 기온의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도 신서천발전본부 직원들과 서면사랑후원회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 묻어난 기쁨으로 온기가 더해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신서천발전본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뿐만 아니라, 신서천발전본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적립해온 '나눔기금' 이 김장재료 구매에 보탬이 되어 힘을 더했다. 또한, 배추 500포기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지역 농가에서 구매함으로써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상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김윤기 본부장은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해쳐 나가고 있는 서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우리 직원들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