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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버스 운행지역 확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앞장

오는 12월 1일부터 57개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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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24 15:08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대중교통 취약 지역 군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인 수요 응답형 마중버스 대상 지역을 57개 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개편하고 오는 12월 1일 본격 운행키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교통 취약지역의 민원 및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결성면(결성면소재지)를 비롯 금마면(평리), 장곡면(광성1 ․ 2구, 월계1구), 은하면(상하국) 등 6개 마을을 추가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행할 계획으로 오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수요 발생에 대응해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에 의해 운행되는 형태의 교통서비스로 대량의 인원을 동시 수송하는 노선버스보다 자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교통수단의 서비스 빈도와 도착비율 영역에서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마중버스는 주중(토 ․ 일 제외) 9시 ~ 18시까지 운행하고 이용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인 성인기준 1,500원(카드 1,400원)으로 콜센터(041-641-6107)에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대상은 남녀노소 거주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이용 가능하고 운행구간은 해당 면 내 이용대상 마을 거점지 및 노선버스 승강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같이 마중버스와 노선버스 간 무료환승(하차 후 30분 내)이 적용되며 충남 교통카드 소지자 (도내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만6세~만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는 이용요금이 무료다.

이에 육헌근 건설교통과 과장은 “그동안 마중버스 주민 이용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대중교통에 취약한 농어촌 교통약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확대 개편을 시행하게 됐다”며 “마중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과 마중버스 및 마중택시 추가 확대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지역은 지난 2015년부터 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도로 여건 등으로 버스 운행이 어려운 광천읍 2개 마을에 대한 마을택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7개 읍․면 11개 마을에 마을택시를 운행하며 오지 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이동권 확보로 교통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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