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괴산군, 민선8기 농업정책 중점 추진으로 잘 사는 농촌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 수급 확대로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1.27 14:38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 (사진=괴산군 제공)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민선8기 주요 농업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잘 사는 농촌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괴산군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 국민에게 ‘유기농의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농업과 경관농업을 괴산군만의 특화된 농업으로 발전시키고, 기존 관행농업과 연계한 종합관리와 지원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괴산군은 576.4㏊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보했고, 향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며, 월드그린과의 벼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아이쿱, 한살림과의 품목별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늘리고 전용 숙소 건립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말 필리핀을 방문해 GMA시, AMADEO시와 인력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활력팀을 신설하며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각 읍·면별로 확대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며 소규모 농가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괴산농협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달 선정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에 심혈을 쏟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는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한 뒤 지역농협이 운영주체가 되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숙소를 제공할 수 없는 농가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농작물과 가축의 재해보험 수혜 범위를 넓히고, 지역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안정적인 농가소득과 원활한 영농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군민의 37%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군인 만큼 농업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청정 유기농업을 실현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