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들은 수의과대학 40주년을 기념해 학생·연구진이 보다 쾌적하고 여유 있는 공간에서 공부·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금에 참여했다.
대전동물메디컬센터 숲 김종만 원장, 탑케어 동물의료원 홍지희·김영석 원장,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 이규석 원장, COVET 천우진 원장이 각각 1억원씩 총 5억원을 기탁했다.
에스동물메티컬센터 허찬 원장은 3000만원을, 수의과대학 재직 교수들과 조교들도 각각 2억 3100만원과 100만원을 기부했다.
모금된 발전기금은 수의학관·동물병원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정성목 학장은 “현대식 동물병원 신축과 현 수의학관·동물병원 교사 리모델링을 조금이라도 앞당겨보고자 재직 교수와 동문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설립된 충남대 수의학관과 1997년에 지어진 동물병원은 모두 협소하고 노후돼 새 건물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