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는 대덕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대덕구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범죄피해 예방과 치안 사각지대 해소 정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의 효율적 시행방안 마련 ▲방범용 CCTV의 관리 체계화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협력 사항을 마련해 치안정책을 구체화했다.
이어 구는 '2022년 대덕구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최충규 청장, 부위원장 이정수 대덕경찰서장, 강위영 대덕소방서장을 비롯해 교육·여성·아동·청소년·방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8명과 함께 지역사회 치안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안전을 위해 구와 대덕경찰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방범용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 ▲여성안심지킴이집 확충 ▲골목길 셉테드 조성사업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치안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청장은 "앞으로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치안 사각지대와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구민의 일상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공동의 목표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