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30일, 지역 유통가는 형형색색 산타 옷을 입고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으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백화점 안팎 화려한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입소문을 유도하는 등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매장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하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필수 아이템 판매에 돌입한다.

지하2층 ‘지스텀 플라워’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품 판매를 시작했고‘마듀’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고객 대상 10% 할인을 행사를 연다.

또한 ‘하레하레’에서는 슈톨렌 구매 시 10% 할인과 크리스마스 딸기밭케이크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지하2층 비노494 팝업스토어에서는 홈 파티 와인 특집전이 오는 12월2일부터 열리고 행사 상품 10만원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도 매장 곳곳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으로 연말 쇼핑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백화점 외관, 매장 입구, 옥상정원 등에 대형 트리와 조명, 장식을 설치해 SNS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삼삼오오 몰린 인파도 볼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년여만에 백화점 외관에 크리스마스 조명을 다시 밝히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드림 모멘트’를 테마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영상과 다양한 조형물을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외관 미디어 파사드 아트 또는 대형 트리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결국 매출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