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8시 2차 티켓을 오픈한 가운데 4시간만인 자정 무렵 전석이 마감됐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 1차 티켓 1700여석이 하루 만에 매진된 것에 이은 연속 매진 행렬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음악회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일명 ‘MZ세대’를 겨냥한 음악회로 기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던 군의 기타 행사들의 주 홍보 수단이었던 오프라인 홍보를 최소화 하고 주 수요층에 맞춰 SNS 홍보에 주력해 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것은 주 수요층에 맞는 디자인 기획과 디자인 결과물로 행사 메인 포스터에는 군을 상징하는 황새, 사과, 개나리 및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윤봉길 의사 선양사업 의미를 전달하고자 태극기, 무궁화를 활용한 점이다.
또한 사기업이 아닌 지자체 입장에서 출연진을 내세운 홍보를 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 됐으며,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MBC에서 촬영해 이달 중 방영할 예정이며, 촬영에 지장이 없도록 6시 30분 이후 1층(가∼라 구역, 1-A∼1-G)은 출입이 철저히 제한되며, 공연 시작 후 10분이 경과되면 공연장 전체(1∼3층) 출입이 제한된다.
문화예술팀 관계자는 “지역민과 공연 관람을 위해 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