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2023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에 최초로 참가한다.
호주 아발론 에어쇼는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 이래 1995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에어쇼로 전 세계 항공우주 전문가와 국방 관련 인사, 일반 관객이 참석하며,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박람회 등이 함께 열리는 국제에어쇼다.
주최 측의 초청으로 참가하게 된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군사 외교사절로서 양국 공군 간 우호 증진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2년 영국 국제에어쇼를 처음으로 2014년·2016년 싱가포르 에어쇼, 2017년 말레이시아 에어쇼, 2022년 영국 에어쇼에 참가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