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세종시 관내 스타트업인 에프앤디파트너스(대표 장현재)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인 미국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혁신상은 전문가들이 혁신성과 기술력 그리고 디자인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해 수여하는 IT·가전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2022년에는 피부 의료영상 관리시스템인 DermPACS로 CES 혁신상, 올해에는 임상영상 촬영 및 자동분류기술로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에프앤디파트너스를 찾았다. <편집자 주>
-에프앤디파트너스는 어떤 기업?
2017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응용 소프트웨어와 기타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업체다. 의료영상 관리시스템에 관련한 100여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일본과 호주에도 특허를 등록했다. 이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과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의 인증도 완료하여, 국내를 넘어 북미와 호주시장 진입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DermPACS는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도입해 임상촬영 및 관리시스템으로 적용 사용 중이다. 특히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도 선정돼 다양한 국립대병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기기 개발이란?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와 같은 임상촬영이 매우 빈번한 진료과의 경우 임상사진 분류에만도 엄청난 시간을 소비한다. 수작업으로 분류하느라 매월 40시간에서 50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특히 피부의료영상데이터의 취득 및 관리는 여타 진료분과에 비해 환경이 매우 불편하다. 피부과에서는 환자들의 피부를 촬영하는 작업과 촬영한 사진을 분류하고 저장하는 작업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촬영한 피부의료영상을 분류하고 저장하는 작업에는 매주 12시간 이상 소요된다.
-대학병원과의 협업?
피부진료 분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국내 대학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영상기반의 피부진단시스템을 개발해 피부과 병의원 및 클리닉센터에 공급 중이다. 임상영상 촬영 및 자동분류 디바이스인 MEDISCOPE C는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에 간단하게 장착하는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무선으로 임상영상을 의료영상시스템인 DermPACS로 매우 빠르게 전송해 환자별 질환 별로 의료영상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디지털헬스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진 분류 및 저장에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 DermPACS에 저장된 피부의료영상은 질환 및 부위 별로 레이블링되어, 피부질환을 판독하는 AI 학습 모듈에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프앤디파트너스는 체계적인 빅데이터를 구축, 향후 피부진료분과 AI 판독 모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프앤디파트너스 장현재 대표는 “세종시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과 컨설팅을 통해 의료 및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프앤디파트너스 연혁-
2020년 12월 - 호주 3H Solution社, Australian Dermatology Equipment社 MOU협약체결
2020년 12월 - 우수 상표 및 디자인권 대한상공회장상 ( MEDISCOPE )
2020년 12월 - 지역SW산업진흥원 "20년도 지역SW 우수사례 선정"
2020년 10월 -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인증
2020년 07월 - IBK창공 프로그램 수료 (구로 3기)
2020년 05월 - KAIST 지직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우수 연구상
2020년 04월 - KOTRA 글로벌 점프 300 기업 선정
2020년 02월 - 인공지능 의료기기 DermAI ISO13485 인증
2019년 12월 - 제2회 충청지역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 (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 )
2019년 12월 - 지식재산경영기업 인증
2019년12월 - 모바일기술대상 선정
2019년11월 -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2019년11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2019년06월 - 병역특례기업 선정
:
2017년12월 -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선정 (11월선정팀)
※해당 기사는 세종테크노파크 협찬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