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6시 조치원 중심가부터 상리 은행나무길까지 야간 경관 조명 점등행사를 갖는다.
오후 4시 드론 축구·자유비행 시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합창공연·악기 연주 발광다이오드(LED) 거리극 등 문화행사에 이어 오후 5시 불빛 점등을 한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상리 은행나무길을 걷는다.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5시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조치원역사 외벽에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광장에도 발광 다이오드(LED) 꽃(수국)과 화단에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활기차고 밝은 도시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조치원 중심가, 상리 은행나무길 일대 가로수, 화단 등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경관조명을 설치해 빛 거리를 조성, 연말 문화행사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공모사업 일환으로 시는 현재 한국영상대와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랜드마크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지역공헌사업으로 조치원읍 중심가 일대에 조치원읍 경관 조명사업을 하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3년동안 차질없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으로 실감형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명소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