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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예술교육 전용공간 보유 도시됐다…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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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08 16:5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8일 오후 동부창고 37·38동 일원에서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이제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청주는 예술교육 전용공간까지 보유한 도시가 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8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7·38동 일원에서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완복 위원장과 상임위원들, 지역 예술인과 관련 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개관식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동부창고 38동에 조성한 ‘창의예술교육공간(완공 2021.10.)’에 이어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조성사업’으로 동부창고 37동에 탄생한 ‘청주 꿈꾸는 예술터(완공 2022.12.)’까지 예술교육 전용공간의 본격 가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첫 공개된 ‘청주 꿈꾸는 예술터’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예술가와 함께 상상하고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예술교육의 시공간으로 다분야의 예술가와 비언어, 창작, 놀이가 결합된 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실험하며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약 1388㎡ 규모에 ▲가변형, 통합형 창의·창작형 활동 공간인 ‘실내놀이장(작업장)’ ▲몸짓, 소리, 미디어, 연극 등 공연 활동을 위한 원형의 독립공간인 ‘원형활동실(작업장)’ ▲놀이, 설치, 목공, 생태 등을 위한 ‘야외놀이터(작업장)’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을 기념한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포럼, 워크숍도 10일까지 ‘청주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와 ‘‘창의예술교육공간(동부창고 38동)’’에서 진행된다.

우선 개관 당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11시~17시에는 지역 예술가와 파트너들이 함께 하는 ‘예술가를 배우다’의 창작결과물, ‘주말예술창고: 손작업장, 몸작업장’영상 등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까지의 기록을 되짚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8일 오후 2시에는 유아(5~7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수상한 몸놀이_비약의 소리, 톡톡’과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열리고 10일 오후 1시~5시에는 유아·어린이·가족 대상으로 예술워크숍 ‘아트라운지’와 ‘주말예술창고: 몸작업장’이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9일~10일 동부창고 6동에서는 충북문화예술교육 정책·축제 주간을 맞아 충북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우수 문화예술교육 단체 전시와 포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등 ‘청주 꿈꾸는 예술터’개관을 기념한 사흘간의 예술교육 축제가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을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동부창고 7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며 “동부창고를 중심으로 청주가 시민에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생활문화를 마음껏 향유하는 공간이자 다른 어떤 도시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예술교육을 삶으로 들여오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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