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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퍼드, 중소기업 정보보호 수행

중소기업에 적합한 응용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오쉴드(O-shield) 개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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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08 16:5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지난 11월 2~4일 태국 InfoComm 오쉴드 전시회에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세퍼드. (사진= 세퍼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최근 5년간 정부주도의 중소기업 정보보호를 수행한 기업이 있다.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1300여개 중소기업이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와 기술 취약점 진단을 받고 보안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세퍼드(대표 김욱). 보안컨설팅 서비스와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기업 ㈜세퍼드를 찾았다. <편집자 주>

-기업의 사이버공격 피해가 많다는데…

최근 사이버 해킹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응 체계가 미흡한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피해신고 기업 중 80%는 예산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안 전문인력과 관련 시스템에 투입될 비용이 부담되는 때문에 피해가 크다. 국내 사이버공격 피해자들을 조사한 결과, 랜섬웨어에 의한 피해 비중이 47.7%로 가장 높았으며 악성코드와 해킹은 각각 41.9%와 11.4%였다. 신고기업 중 64%가 데이터 온·오프라인 백업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사고 발생 후 데이터 복구 등 피해 회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랜섬웨어 피해란?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랜섬웨어는 2005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2013년 부터 세계적으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지원사업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예산·인력이 부족하여 정보보호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수준의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과 정보보호 조치를 위한 솔루션 구입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세퍼드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홍보, 안내를 통해 수요 발굴해 중소기업들이 정보보호 수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왔고 지역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사업 안내를 하면서 잡상인 취급에 문전박대에 의심까지 받아 왔으나 많은 기업들이 이 지원사업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고 백업체계도 갖추길 희망한다.

-개발된 랜섬웨어 종합대응 솔루션이 있다는데…

보안 조치를 위해선 전담 인력이 있어야 하는데 중소기업은 없는 경우가 많다. 기존 대부분의 보안솔루션은 보안 담당자가 없으면 보안 관리가 어려워 중소기업이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세퍼드는 올해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솔루션 오쉴드(O-shield)를 개발했다.

-오쉴드(O-shield)는?

개발된 오쉴드(O-shield)는 보안 전담 인력이 없더라도 기업의 보안관리가 용이하고 랜섬웨어 대응 조치도 간편하며 백업·복구까지 가능하다. 오쉴드는 특히 PC부하를 일으키지 않는 것을 강력한 장점으로 삼고 있다. 이는 최근에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가 오류로 인해 PC를 먹통에 빠지게 한 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이다. SW품질관리센터의 품질인증도 받았다, 관련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실장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공격 방지를 위해선?

지자체나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나서야 한다. 현재 정부의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정책은 일부 특정 기업만 혜택을 볼 수 있어 매우 제한적이며 한시적이다. 특히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정보보호 기반이 매우 취약하여 지역 간 정보보호 역량의 양극화가 심화돼 있다. 정보보안 관련 기업체의 81%가 수도권에 위치, 지역은 보안업체가 턱없이 부족하다. 지역별 랜섬웨어 침해사고 신고 현황이 수도권은 37%, 수도권 외 지역이 63%로 거의 두 배의 격차를 보인다. 정부지원의 물리적인 한계로 인한 지역 간 정보보호 수준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이제 지자체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

※해당 기사는 세종테크노파크 협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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