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단에 따르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리한 역사 이용을 위해 경인선 구일역 등 18개 역사에 총 727억원을 투입해 엘리베이터 34대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엘리베이터가 미설치된 역사와 한쪽 방향으로만 설치돼 장거리 우회 동선이 발생되는 역사 등에 엘리베이터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12일 설계 착수, 2024년 완료 목표다.
또 창의성과 편의성 등을 갖춘 고품격 설계로 기존 역 시설과 승강장과의 합리적인 동선계획을 검토해 이용객 동선이 최소화 되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시 교통약자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역사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돼 철도 이용률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동권은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로서 엘리베이터 확충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