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대 한의과대학,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 가져

해부실습 수업 참여 학과 교직원·학생 참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2.11 15:44
  • 기자명 By. 노다은 기자
▲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지난 8일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을 가졌다. (사진=대전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을 가졌다.

11일 대전대에 따르면 이번 추모식은 한의과대학 해부실습 교육을 위해 육신을 조건 없이 기증한 4명의 시신기증인을 추모하기 위해 진행했다.

시신기증인 3명의 유가족과 해부실습 수업에 참여한 한의예과, 응급구조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학생·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유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학생대표로 나선 한의예과 민다영 학생은 조사를 통해 기증인의 뜻을 가슴에 새긴 채 보다 노력하는 예비 보건의료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지연 한의예과장은 추도사를 통해 "학생들이 기증인과 유가족의 숭고한 뜻을 마음에 새겨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신기증은 해부학 교육·연구를 위해 본인 또는 유가족 뜻에 따라 사망 직후 자신의 몸을 아무런 조건·보상 없이 기증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