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에 의하면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인해 매출액이 5~20%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37%, 20~40% 증가했다는 응답이 9%로 나타났다며 가맹점 이용 고객수도 38%가 5%~20%로 증가했고 9%는 20~40%까지 증가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특히 홍성사랑 상품권 발행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충격을 흡수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도모와 영업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됐고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상품권을 주로 사용 고객은 여성이 62%로 남성 5%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33%로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40대가 28%, 60대 이상이 22%를 사용하고 반면 30대는 10%, 20대는 3%로 젊은 층일수록 사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종이형 홍성사랑상품권을 축소하고 모바일 홍성사랑 상품권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69%로 나타나 예산 절감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서는 종이형 홍성사랑상품권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군은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 홍성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510억원(지류 200억, 모바일·카드 310억)으로 확정했으며 설·추석이 있는 달에는 특별할인 10%를 발행하고 향후 국·도비 등 지원 여부에 따라 할인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고영대 경제과장은 “홍성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버티게 해준 든든한 버팀목으로 매년 증가하는 발행액과 이용자 수는 홍성사랑상품권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도가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홍성사랑 상품권 유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