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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 ‘대청댐 수몰민 이야기’ 특별전시회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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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11 16:03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토킹 메모리즈-사라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홍보물.(사진=대덕문화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대덕문화원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대청댐 수몰민 24명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전시회 ‘토킹 메모리즈(Talking Memories)-사라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대덕구와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여 전국 5개 문화원(대덕, 성북, 인천 서구, 김포, 태안)이 사업에 참여하고 각 지역의 특정 주제에 따른 생활사를 지역주민들을 통해 구술채록하고 이를 아카이브 하여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대덕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대전지역 8명의 생활사 기록가를 양성하고 대청댐 건설로 인하여 삶의 변화를 겪게 된 대덕구 지역 수몰민 24명을 구술채록 하였다.

대청댐은 1975년부터 1980년까지 대덕구 미호동에서 청주시 문의면 사이에 건설된 다목적댐으로, 댐 건설로 인하여 총 4075세대, 2만 6000여명의 원주민들이 고향을 잃었고 특히 대덕구 지역에서는 6개의 마을과 농토가 수몰되었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이번 전시회가 대덕문화원이 2021년부터 진행하는 대덕구 기록 아카이브 사업의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면서‘대청댐이라는 기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고 그들의 삶을 보듬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 문의는 대덕문화원 사무국(042-627-75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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