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일 실시된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전교조 세종지부 전체 선거인 투표율 61.83%에서 찬성 95.68%를 얻었다.
이상미 지부장과 최승우 사무처장 당선자는 '당당한! 전교조, 정면돌파! 세종지부'를 슬로건으로 '노동조건 향상, 교육할 권리의 지킴이, 함께하는 세종지부 만들기, 위원회 및 분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정부의 교육 개악 저지, 교육적폐 청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상미-최승우 당선자는 “조합원 선생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교육할 권리 보장, 노동조건 향상을 제1과제로 삼아 조합원에게 노조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함과 동시에 앞으로 휘몰아칠 윤석열 정부의 교육 퇴행 시도를 정면 돌파하여 저지하겠다”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조합원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일으키고 혁신을 선도하는 명랑 상쾌한 전교조 세종지부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미 지부장 당선자는 전교조 세종지부 초대 정책실장을 시작으로 수석부지부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 6년간 세종지부를 이끌어왔다. 최승우 사무처장 당선자는 지부대의원, 전국대의원, 분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또 함께 실시한 제21대 전교조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전희영·장영주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 투표율은 68.14%였고, 기호 1번 최창식·최은경 후보가 44.20%를, 기호 2번 전희영·장영주 후보가 52.08%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