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통으로 조직문화 바꾼다!”태안군‘세대 공감 토크’성료!

‘리버스 멘토링’등 신선한 시도 눈길,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 평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2.15 09:19
  • 기자명 By. 장영숙 기자
▲ 14일 군청 본관 지하 북카페에서 진행된 ‘공직자 세대공감 토크’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 태안] 장영숙 기자 = 태안군이 유연한 조직문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온 ‘세대 공감 토크’가 공직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9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본청 지하 북카페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커피 한 잔 할래요~ 세대 공감 토크’를 개최했으며, 총 88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 내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밝은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회당 20여 명의 6~9급 공직자가 참여했다.

군은 ‘이것만은 지켜요, 우리!’라는 공통주제 아래 △‘누구나 처음은 있다’ △‘즐거운 직장문화 함께 만들어요’ 등의 소주제를 택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특히, 기존의 하향식 대화를 지양하고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 방식을 통해 후배가 선배에 조언하는 대화 방식을 채택해 진솔한 대화를 유도했으며, 양성평등 퀴즈를 통해 우수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수여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민식(가족정책과, 9급) 주무관은 “공직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아무래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세대 공감 토크 만족도 조사 결과 △눈치주지 않는 근무 환경 △직원 간 상호존중 △수평적 의사소통 등이 직장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및 직원 업무환경 제고를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선·후배 공직자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