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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포럼] 세상의 힘, 변화의 소용돌이를 기회로(G⇒C)

홍만표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지역정책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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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15 18:48
  • 기자명 By. 충청신문
▲ 홍만표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지역정책학박사
▲ 홍만표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지역정책학박사

모든 힘의 원천은 지역의 힘으로부터 나온다고 보고 있다. 그 지역의 힘이 바람을 일으켜 세상의 힘이 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의 말과 행위는 정치의 핵심이라고들 한다. 자신과 처지가 다른 여러 복수의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소통하는 ‘말하는 행위’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나 아렌트 역시 발언행위(lexis action)를 공론장에 참여하여 말과 행위로 자신의 개성과 자유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드러냄(appearing)을 참여의 본질로 표현하였다.

그 참여의 본질은 어렵지않게 지역에서 찿아 볼수가 있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의 외교를 예를들어 보자. 나는 경제가 핵심이다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가의 중앙외교와는 달리 지역외교의 기본 틀은 51대 49구조라고 볼 수있다. 즉 우리는 적어도 51을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정해진 계획이 있을 것인데, 수장이 바뀌어도 계획에 의해서 국가대 국가로 우리가 외교력을 발휘해서 외교적 협상을 했을 때 국익을 위해서 51을 가져가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은 49라고 해도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그들도 51이라고 그렇게 말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그래야 윈윈이 되는 것이다.

‘지역외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도민들의 꿈과 희망’이다. ‘외교 협상 시 100을 다 가져오기 보다는 51대 49의 자세로 하나를 더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비판은 시원한 바람이다.

국민의 비판, 상대 국가의 비판까지 그 모두를 평화적으로 다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서로가 효과적인 교류를 해야 한다.

현재 충청남도에서는 지역외교에 플러스 무역통상을 더해서 두가지 쌍두 마차로 가고 있는데, 바로 수출이다.

조금더 해외관련 주요 업무로는 관광객 유치와 외자유치를 예를 들 수가 있다. 철도로 말하면 철로를 깔아주는 것이다. 차량의 맨 앞 엔진에는 도민의 꿈과 희망이 있어야 한다. 그 레일 위에는 통상이라는 차량을 탑재하여, 세계적인 기술이나 재화 서비스 등을 싣고 해외로 나아가 팔고 와야 한다.

과거에 아무리 사회주의, 공산주의 체제의 나라일지라도 무역과 통상에서는 시장경제에 따른 민주적인 절차를 따른다.

지역 학교의 학생들과 해외에서 온 유학생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외교를 더욱 활성화 시킬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야 지역의 특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본다.

지역특성화(Glocalization)가 되어 가는 것에는 반드시 융복합 공간인 GTS(Glocal Third Space)의 실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예를 들어보자.

GTS 지원 플랫폼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해야한다. 제3공간은 현실세계와 가상공간의 융합 공간으로 정의할 수도 있다. 제1공간인 현실 공간으로 부터 지식정보와 실시간 수집 정보를 제2공간인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 및 상거래를 하게 되고, 제3공간인 융합공간에서 지식 및 상품이 이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일이 제1공간에서 지식정보와 실시간 정보가빅데이터 표준으로 수집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 지식인(고령층)과 정보화 작업자(젊은층)들에 의한 농업, 환경, 산업, 관광 등 다양한 실시간 정보 축적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 되게 되면 가상공간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그래픽 기술에 의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할 뿐만아니라, 시뮬레이션에 의하여 가상 체험과 투자 효과를 제공해주게 되는 시스템이다.

그렇게 되면 융합공간에서는 금융 및 무역 거래가 발생하게 되고, 통계 분석 처리까지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새로운 빅데이터가 만들어져서 최적의 국토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되어 투자 및 국가간 협력 정책에 반영되게 한다.

이때 세계 각 지역(Glocal) 의 특성 정보에 따라 투자우선 순위가 달라지며, 한국은 데이터의 표준을 리드함으로써, 정보화 시장의선두 주자가 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서 앞선 투자와 현지화에 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금융 자금의 투자를 또한 유치 가능하다.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시장 자율적으로 기업이 지식과 상품을 마케팅하기 위해 입주하게 하고, 각 나라의 지방정부도 투자유치를 위해 농업, 관광, 산업과 관련된 국토 개발 정보를 스타트업 기업들을 통하여 디지털화해서 제공받는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서, 지방정부의 정책 및 법률 및 세금 규정도 경쟁체제가 되어, 공공 서비스도 지역특성화(Glocalization)가 되어 가는 것이다. 이는 컴퓨터 가상 공간 만으로는 실현 될수 없으며, 반드시 융복합 공간인 GTS(Glocal Third Space)가 실현되어야 만이 가능하다.

이러한 것들을 ‘탄생‘시킴으로서 ’위기를 찬스로‘ 바꿀 수 있도록 하고, 기존에 해왔던 대로 그냥 그대로 가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굴하고 무궁무진한 교류의 아이템을 만들어 무한한 스스로의 가능성을 규정지어 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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