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 오창 배터리공장에 4조원 투입, 1800명 채용

민선 8기 6개월만에 투자유치 26조7000억원 달성…60조원 목표의 44.5%달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2.19 16:4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는 19일 도청에서 LG 에너지솔루션과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이범석 청주시장(왼쪽부터), 이방수 LG 에너지솔루션 CRO 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는 19일 도청에서 LG 에너지솔루션과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국내 유일의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이 위치한 오창 1공장과 2공장에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와 충북도, 청주시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1위, 중국을 제외한 세계 1위 배터리 업체로 세계최고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GM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함께 업계 최다 글로벌 거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충북 투자를 통해 충북도가 확고한 국내 1위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고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충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오창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방수 사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북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미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 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투자가 대한민국과 충북도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과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투자애로해결 TF팀을 운영해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