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공급업체의 공급계획, 답례품의 우수성, 지역정체성 반영 여부 등을 살펴 최종 엄선했다.
평가 결과 ▲영동농협산지유통센터(샤인머스켓, 사과, 곶감) ▲ 학산농업협동조합(블루베리) ▲추풍령농협미곡종합처리장(쌀) ▲황간농협상촌지점(호두, 호두기름, 감양갱) ▲호두감영농조합법인(호두) ▲백호식육점(한돈세트) ▲와인팩토리(와인) ▲봉봉농산재성영농조합법인(곶감(혼합)세트) ▲영동대벤처식품(과일즙, 과일식초, 과일잼 등) ▲제월당(과일식초) ▲메딕스힐링 영동지점(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 ▲나노헬스케어(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까지 12개의 공급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공급업체와 군은 이달 중 답례품 공급협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영동군 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