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동시대미술의 미래의 주역인 우리 지역의 차세대 작가들을 조명하며 대전미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청년작가지원전은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출발해 2008년 '넥스트코드'로 개칭된 이후 20여 년간 140여 명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공모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 자정까지이며, 대전·충남 지역에 연고를 둔 39세 이하 작가는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신청서, 포트폴리오, 작가노트 및 비평글, 작가약력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가는 내년 6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빈안나 학예연구사는 "넥스트코드는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도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승혜 관장은 "미래예술의 길을 선택한 차세대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재능과 고군분투의 노력에 언제 어디서나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