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로부터 제18호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정황근 장관은 인증서 전달과 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며, 그동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서천군수와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이룬 성과인 만큼 큰 자부심을 느끼고 한산모시 전통농업 발전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은 문헌상 고려시대부터 전승.발전돼 온 전통 방식으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모시 재배부터 모시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지정지역은 충남 서천군 한산면, 비인면 등 6개 면이다.
서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향후 3년간 약 1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을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사진설명) 서천군, 한산모시전통농업 국가 공인인증서 받았다. (사진=서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