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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 목원대, 중부권 최강 혁신대학으로 도약…"미래산업 인재 양성"

정시 최종 모집인원 29일 발표...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등 미래산업 맞춤형 대학·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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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1 16:55
  • 기자명 By. 노다은 기자
▲ 목원대학교 전경. (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목원대학교 1954년 대전 최초로 문을 연 명문사학답게 시대의 변곡점마다 발 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 강점으로 꼽히는 문화 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학점당 학위제 '인공지능융합 마이크로디그리'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 가능한 '인공지능융합 마이크로디그리'
인공지능융합 마이크로 학위 과정은 인공지능 기법을 각자 전공에 융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습득하게 하는 제도다.

참여 학생은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필수적인 기초 수학 지식을 쌓고, 인공지능 개론을 통해 기본 개념을 습득한다.

딥러닝과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모델에 대해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단계에선 모든 학생이 각자 전공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한다.

 

▲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물레성형실에서 도자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도자기를 빚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물레성형실에서 도자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도자기를 빚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적성·진로 맞춘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목원대는 전공 벽을 허물어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 모듈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한다.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IMAGE+ 학생역량 경력개발 시스템을 개발했다. 학과들은 전공교육을 모듈로 구성해 이 시스템에 탑재했다.

학생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학과별 전공 모듈을 확인하고, 스스로 진로 설계에 적합한 모듈을 선택해 학위 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모듈형 전공교육 체계를 활용한 자유로운 전공 설계,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전공, 복수 전공, 연계전공, 전공 마이크로디그리,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등 다양한 학사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 웹툰·게임 등 문화콘텐츠 전문교육 강화
목원대는 2023학년도에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을 신설했다. 웹툰(만화)전공과 애니메이션전공을 단과대학으로 확대·개편한 것이다.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은 웹툰학과와 애니매이션학과, 게임콘텐츠학과로 나뉜다.

특히 게임콘텐츠학과는 게임 디자인에서 개발까지 실무 구현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학 기반 기초 학문 교육과 이미지 크리에이터로서 교육을 제공한다.

내년부터 공과대학에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를 신설해 게임프로그래밍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게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성, 창의성, 현실성 등을 갖춘 협업·독립 게임 개발 인력양성이 목표다.
 

▲ 목원대학교 테크노과학대학 화장품공학과 실험실에서 교수와 학생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학교 테크노과학대학 화장품공학과 실험실에서 교수와 학생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학과 이동문 넓힌 열린 학사제도
목원대는 복수 전공과 전과를 쉽게 했다. 학생들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문을 찾고 복수 전공과 전과 제도를 활용해 2~3개 전공수업을 들으며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복수 전공은 입학 정원의 50% 범위에서 가능하다. 2학기 이상 등록하고, 1학년 이상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지원할 수 있다.

또 전과는 자신이 속한 학과 전공이 자기 적성과 맞지 않을 때 전공을 변경하는 것으로, 재학 중 한 번만 가능하다. 비사범계 학부에서 사범계 학과로 전과도 가능하다.

◆ 2023학년도 정시모집 선발계획 

▲ 목원대학교 오상훈 입학처장.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학교 오상훈 입학처장. (사진=목원대 제공)

"우수한 수능 영역 가중치 높게 반영"

목원대학교는 2023학년도 모집인원 1825명 중 정시에서 35명을 선발한다. 이는 정원 내 기준으로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12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군별 모집인원을 보면 가군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 위주 일반학생전형과 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일반학생전형, 실기·실적 위주 일반학생전형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정원 내로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 위주 일반학생전형과 최초 모집인원, 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일반학생전형과 실기·실적 위주 일반학생전형 최초 모집 인원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최초 모집 인원으로 정원 내 35명을 뽑는다.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 위주 일반학생전형과 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일반학생전형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정원 내로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은 수능 100% 반영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1, 탐구 2, 한국사 영역 중 최우수 상위 2개 영역 선택 방식으로 그중 최상위 영역 60%, 차상위 영역 40%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별 기준으로 환산점수로 반영된다. 수능 성적 활용지표는 백분위 성적이다. 특히 예·체능계열은 수능+실기성적, 실기 100%를 반영한다.

가, 나, 다군 일반학과 경우에 수능 위주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 학생부 교과 일반학생전형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실기·실적 위주 일반학생전형은 가군 음악대학 관현악·작곡학부, 피아노과, 국악과는 '수능 10%+실기 90%' 나군 연극영화영상학부, 성악·뮤지컬학부, 실용음악학부, 미술·디자인대학,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국제예술산업학부는 '실기 100%'를 반영한다.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수능 10%+실기 90%', 음악교육과는 '수능 40%+실기 6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하다.

오상훈 입학처장은 "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는 문화 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공학, 사범 등 다양한 분야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미래사회 변혁을 대비하고자 대학 교육과정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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