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접수된 심사작은 35개로, 그중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이규예 학생이 '마음 이정표' 아이디어를 제안해 학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마음 이정표는 청춘들을 위한 마음의 안식을 줄 수 있는 수필과 시집 글귀가 담긴 안내판을 캠퍼스 곳곳에 설치해 함께 공감하며 정서를 함양하자는 취지다.
또 교직원 부문에선 취창업지원팀이 제안한 '강의실 유지 보수 관리를 위한 전담팀 운영' 아이디어가 1위에 올랐다.
이는 강강의실 전담 운영팀 구성으로 교육 시설 실태 파악과 장비·수리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예산절감·효율성을 제고하자는 아이디어다.
김선재 총장은 "우수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을 파악해 대학 행정을 혁신해 나가는 귀중한 밀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