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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남근린공원, 49년 만에 시민에게

금남면 용포리 일원 1만3126㎡규모…138억 들여 조성 마쳐
1973년 공원지정 이후 경작지 등으로 방치…주민 쉼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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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2 14:3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공원지정 49년 만에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124 일원에 조성된 세종 금남근린공원 야경. [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1973년 공원 지정 이후 경작지 등으로 사용되며 사실상 방치돼왔던 금남근린공원이 49년 만에 시민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종시는 금남면 용포리 124 일원에 1만3126㎡ 규모로 금남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읍면지역의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여가·운동·문화·놀이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총사업비 138억원을 들여 공원 조성을 해왔다.

실시설계,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착공해 8개월여의 공사 끝에 공원조성을 마친 것.

주요시설로는 ▲야외무대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암석원 ▲전망마루(팔각정자)▲운동시설 및 지압로 ▲순환산책로 ▲화장실 ▲공원관리소 등이 조성됐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를 설치했고, 사각지대 없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도 설치해 주야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암석원에는 다양한 정원수, 초화류 등을 식재해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그동안 공원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던 금남 통신기지국 울타리도 에스케이(SK)와 협의를 마치고 미관개선사업을 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49년 만에 조성한 금남근린공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안락한 쉼터가 될 것"이라며 "금남근린공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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