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는 성심당, 성경식품, 신탄진 주조, 진잠농협 등이다
시는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답례품 제안서를 평가해 공급업체와 공급업체에서 제안한 품목을 동시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농축산물 18개 품목(쌀, 배, 포도, 토마토, 버섯 등) ▲식품 14개 품목(빵, 김, 기름류, 장류, 전통주 등) ▲공예품 및 공산품 4개 품목(화장품, 도마, 조리도구 등) ▲관광·서비스 상품 5개(오월드 입장권, 연간회원권, 대청호 낭만여행 등)다.
선정된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3개 공급업체는 이날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제도 시행을 위해 우선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답례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과 출향인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