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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변방에서 핵심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도약 자신감 내비쳐

충남도 송년 기자회견, "도민과 도정 혼연일체로 현안 함께 풀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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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2 16:3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송년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지사 모습 (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송년 기자회견에서 ’변방에서 핵심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도약을 위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민선8기 첫 해를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으로 도민과 도정이 혼연일체가 되어 현안문제를 함께 풀어간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충남이 나아갈 2023년 중점과제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6개월의 활동을 통해 힘센충남이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문제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 논산 이전 ▲충남지역 국립의대 신설 ▲충남 지역공약 신속 추진 ▲디스플레이와 수소산업 육성 등에 대해 설명과 공감을 구했다.

또한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을 통해 경기도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국토교통부와 협력 관계를 맺어 도로와 철도, 산업단지 등 지역 인프라 구축 공조를 강화하는 등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농업·농촌 중장기 정책·계획 수립

농업·농촌의 인력난 해소 및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 유인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2025년까지 서산AB지구 330㎡에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현금성 사업은 농업인수당으로 통합해 23만명 규모, 14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도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 등 스마트 농촌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충남도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국가 탄소 중립 경제 선도를 위해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수소도시 조성에 착수한다. 이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수소생산시설과 그린수소 전문 연구센터,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등 제조업을 고도화하고 해양신산업 육성 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도 특색 살린 균형 발전

발전전략을 통해 지역의 자립적 발전 역량을 증진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베이벨리 메가시티 ▲내포혁신도시 완성 ▲국방특화 클러스터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등을 추진한다.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관해서는 ”충남이 혁신도시로 늦게 지정된 후발주자. 충남의 입장을 전달하고 강력하게 제안들을 한 바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의 입장을 반드시 관철 시킬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통령 공약이자 김 지사의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등 지역의 보건·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의대를 설립하고 대학병원 설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충남도는 경찰청과 도·아산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설립지원 TF구성을 통한 예타면제 대응 및 지원계획을 수립해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한 바 있다.

논산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관해서는 “하루 아침에 결정되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더디게 느끼실 수 있지만, 반드시 충남의 뜻을 관철해 낼 확신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서해안 일대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와 충남관광의 지역별 연계에 관해 “내륙과 해양 관광을 연계가 급선무“라며 ”현실화 방안으로 관광공사 설립 등을 통해 연계해 가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재정 강화 민간투자 확대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해서 “당선인 시절 예산 확보 보고에서 증액 목표를 크게 1조 원으로 세우라고 주문했으나,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방향이 바뀌는 바람에 여건이 어려운 점도 있었다” 라며 “정부예산안과 국회심의까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7~8000억 원 증액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 있다”며 지방재정 9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도는 올 해 무역수지 전국 1위, 수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큰 틀에서 충남도가 함꼐 움직이는 과정에서 우리 충남의 공약을 어떻게 지켜내느냐 하는 부분에서 쉽지 많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지난 6개월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기간”이라며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성심을 모아 민선8기 충남도정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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