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산 안토니역 근처에 위치한 산 안토니 시장은 생선, 농산물, 채소를 판매하는 지역 전통시장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1882년에 처음 지어졌고 2018년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이날 방문은 대전시에서 내년부터 시행하는 전통시장 안심 판매대 설치사업과 관련 시설운영 및 매장 운영방식 등 해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전통시장 안심 판매대 설치사업은 전통시장의 위생·청결 만족도 향상 및 상품진열방식 개선을 통해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 관내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철 위원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위생 및 시설개선을 통해 다양한 소비계층이 전통시장에 다시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