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재정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행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군은 현장 중심 영농지원과 폐자원 발굴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농심(農心)을 헤아려, 보물을 찾다’라는 사례로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돼 지난 12월 13일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사례발표 결과 국무총리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농심(農心)을 헤아려, 보물을 찾다’는 군이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농기계 이동 수리와 더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집중 순회 수리 확대와 안전 기술 교육을 같이 추진했으며, 수리를 통해 발생한 폐자원을 수거해 불용품으로 매각해 세외수입이 지난해 대비 1.8배로 증가하는 등 보은군 세입 증대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도‘후손나무가 돈 벌어준다! (자목 유상분양 사업)’는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재형 군수는“이번 수상이 농촌의 새로운 세외수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영에 모범사례로 인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과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업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